중구, 복지·교육 맞춤형 정보 실시간문자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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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26 00:00
입력 2013-06-26 00:00

새 주민소통시스템 선정

서울 중구는 새로운 주민 소통 시스템의 이름으로 ‘U-행복소통’을 선정했다. ‘주민(You)과 언제 어디서나(Ubiqutous)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중구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빠른 소통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운영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발 나아가 주민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서비스다. 부서별 소통담당자가 신청자의 성별과 연령, 거주지를 분류하고 그들이 선택한 복지·의료·교육·문화·일자리 등의 정보를 맞춤형 문자서비스로 제공한다.

정보를 수신한 주민도 휴대전화에서 ‘#1110-3396’으로 바로 문자를 보내 정보에 대한 추가 문의나 의견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접속과 검색, 로그인 같은 번거로운 과정들이 손에 쥔 휴대전화에서 문자를 발송하는, 훨씬 수월한 소통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U-행복소통’은 14세 이상 중구민과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각 부서·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이인걸 중구 공보실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U-행복소통’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중구가 되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손쉬운 구정참여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6-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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