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버라이어티쇼 한번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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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2 00:10
입력 2013-07-12 00:00

강북구, 예능분야 진학설명회 15일 구청서… 선착순 200명

‘리얼 버라이어티 쇼 한번 만들어볼래?’

강북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예능 분야에 진출할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2013 예능자질 진학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선착순 200명으로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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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예능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은 크게 늘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이나 진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구청에서 멍석을 깔아준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황이나 전망은 물론, 예능계 대학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조건이 되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로 일러준다.

설명회는 문화산업 기획제작, 방송 연예, 연기, 예능 등 4개 분야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문화산업 기획제작 분야에서는 유인택 서울시뮤지컬단장이 강사로 나서서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기획, 투자, 유통, 배급이 어떻게 이뤄지고 단계별로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설명한다. 방송연예 분야에서는 SBS ‘열려라 웃음천국’을 연출한 이상훈 예능PD가 방송연예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의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작가, 연출, 촬영 등의 직업군과 역할에 대해 얘기한다. 배우 권해효(왼쪽), SBS공채 개그맨 심현섭(오른쪽) 등도 나와 예능, 연기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무얼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박겸수 구청장은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참여해 미래의 방송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7-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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