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단체장들, 민원개선 지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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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2 00:10
입력 2013-07-12 00:00

행정컨설팅 기관 용산구서 허가 원스톱처리 등 논의

“전국 부단체장이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 총출동한다!”

12일 오후 2~4시 안전행정부 주관 ‘허가민원 원스톱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설명회’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허가전담창구 마련 지침을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안행부 박찬우 제1차관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과 조직담당자 등 500명이 참여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난 4월 안행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민원행정컨설팅 기관에 선정돼 민원행정 서비스 등 조직 진단 과정을 진행했다”면서 “지리적인 이점과 대형 강연장이 구비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안행부로부터) 설명회 지원 요청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설명회에서는 박 차관의 인사말과 ‘3.0’ 관련 강의에 이어 안행부 민원제도과장이 허가전담창구 지침을 설명한다. 지침 설명은 허가전담창구의 3개 유형을 소개하고 허가민원 원스톱 처리 체계 구축과 관련 각 기초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다. 허가전담창구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기존 창구의 실패 요인 분석과 해결방안도 제시한다.

우수 운영기관으로 뽑힌 경기 김포시, 전남 순천시, 서울 서초구 등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치단체의 상호 협력은 물론 대국민 민원 서비스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7-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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