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中상하이 창닝구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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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27 00:32
입력 2013-08-27 00:00
강서구는 26일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와 자매도시 인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한 대표단 21명은 27일 2박3일 일정으로 창닝을 방문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문화·교육·관광 등 공동관심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하이는 독립운동 당시 임시정부청사를 세운 유적지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곳이다. 역사 교환 탐방 등 역사 인식 교류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2007년 당시 주한 중국대사의 제안에 따라 정식 외교 채널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이후 꾸준한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자매도시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다른 해외 도시와도 각종 문화·경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일본 오타루시와는 2010년 자매결연해 지역 축제 참가 및 친선 경기 등 꾸준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8-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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