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주차장 공유 성북구-SH공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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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13 00:00
입력 2013-12-13 00:00
서울 성북구가 주택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손을 잡았다.

성북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에서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부설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SH공사성북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25개 임대아파트 단지 부설주차장에서 해당 아파트 주민이 주차하고 남은 여유 구획 820면을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공영 주차장 건설 등 주차장 조성 사업은 물론, 공유 사업을 민간 소유 건축물 부설 주차장까지 확대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일어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공유 협약으로 주택가 주차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 간 공동체 의식까지 회복되는 등 공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1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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