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음식물쓰레기 용기도 맞춤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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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31 03:42
입력 2013-12-31 00:00

뚜껑 있는 1~10ℓ짜리 골라 청소업체에서 인증받아야

송파구는 30일 일반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 ‘배출용기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취지로 주택지역에 보급한 기존 3ℓ짜리 용기는 어중간한 양 탓에 1~2인 가구나 외식을 많이 하는 맞벌이 부부 가구가 쓰기엔 크고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가구에서 쓰기엔 너무 작았다.

그래서 우선 적게 쓰는 가정을 위해 3ℓ짜리 용기를 1~2ℓ짜리로 바꿔 준다. 나아가 1~10ℓ 범위에서 가정 내 뚜껑이 있는 용기를 청소대행업체로부터 인증을 받아 음식물쓰레기 배출 용기로 쓰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땐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붙여 내놓으면 된다. 김장 등으로 인해 많은 음식물쓰레기가 나올 경우에 대비해 20ℓ짜리도 준비해 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2-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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