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 ‘청소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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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05 03:37
입력 2014-02-05 00:00

동별로 청결봉사단 조직 포상

서울 마포구는 4일 청소의 패러다임을 ‘청소부의 청소’에서 ‘주민들의 꾸미기’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동별로 ‘주민자율청소 청결봉사단’을 만든다. 부녀회,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자율방범대 등 각종 조직을 봉사단으로 통합한다. 청소 지역을 나누고 각종 도구를 지원한다. 60~70대를 중심으로 ‘실버환경봉사단’도 구성, 책임 구역을 정해 청소와 불법 투기 감시 역할을 맡긴다. 지역 내 전통시장, 대형쇼핑센터, 기업들에도 ‘자율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매월 한 번씩 대청소를 하게 할 방침이다.



또 10여명 정도로 시민평가단도 구성한다. 도로 등의 청소 상태와 쓰레기 배출 시간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동이나 단체 등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상금을 준다. 일종의 인센티브인 셈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2-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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