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주민불편 꼼짝 마! 순찰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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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05 03:37
입력 2014-02-05 00:00

기동순찰반 161명 운영… 공원 등 지역 분기별 점검

동대문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원인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도로, 교통, 청소 민원처리반 등 22개 반 161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기동순찰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다양한 순찰과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우선 구는 해빙기를 맞아 위험시설물과 공사장을 점검해 주민 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살핀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순찰함으로써 불편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가장 많았던 교통 관련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로와 신호체계, 건널목 등을 모두 점검하고 필요한 곳엔 새로 설치한다.



또 주민, 직능단체와 함께 하는 ‘주민 참여 순찰’로 평소 주민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인접 자치구와 함께 경계 지역에 대한 순찰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민원 사각지대도 없앨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순찰과 점검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민원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2-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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