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진 골목길 전기도 절약
수정 2014-02-13 04:14
입력 2014-02-13 00:00
강서구, LED보안등으로 전면 교체
서울 강서구는 어두운 주택가 골목의 보안등 468개를 50W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100W 나트륨등보다 절반 수준인 전기요금에 평균 조도는 10룩스 이상 밝다. 멀리 있는 사물도 식별하기 쉬운 장점을 지녔다. 특히 인근 주택가 창문으로 빛이 전달돼 수면을 방해했던 빛 퍼짐 현상을 개선했다.
강서구 제공
구 관계자는 “지난해 1150개 LED등을 교체해 연간 3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골목길 밤길 안전도를 개선하면서 에너지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2-1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