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 지역 브랜드 만든다
수정 2014-02-18 03:31
입력 2014-02-18 00:00
비전공유추진단 새달 활동
구는 이달 안으로 비전공유추진단 회의를 열어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한 뒤 다음 달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정책 여건 분석과 대안 탐색, 벤치마킹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동작구만의 ‘비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현충원, 사육신공원, 노량진배수지공원, 노량진수산시장 등 흩어진 지역 자원을 아우르면서 동작구 하면 떠오르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6급 이상 간부 10명이 참여하는 부구청장 직속 비전공유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매월 두 차례 브랜드 전략 연구를 위한 모임을 갖는다. 또 6월과 12월 연구 성과를 보고하는 등 전 직원에게 전파, 공유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도 반영한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정책협의회와 함께 9월 대토론회를 연다. 이런 과정을 거쳐 12월 브랜드가 확정되면 지역 사업 추진과 자원 활용 등 지역 마케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구청 공무원 모두에게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자부심도 키우는 게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2-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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