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전 TF 구성… 시설물 정밀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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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11 04:26
입력 2014-07-11 00:00
최근 세월호 침몰 및 경기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주요시설물의 안전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서울 성북구가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안전관리 TF팀은 우선 23일까지 모두 1356개의 안전관리 대상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재난위험시설 및 전문가의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TF팀장은 구 자치행정과장으로 한다. 안전치수과 안전재난관리팀장이 간사를 맡고 시설 관련 8개 팀장이 팀원이다.

시설 점검에는 성북구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1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일회적이거나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마을안전협의회 등 주민들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시점검을 위해 담당자의 안전점검실명제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 거버넌스인 ‘성북구 안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새 정부 국정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7-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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