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부터 흡연율까지…주민 건강지표 ‘한눈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11-26 04:15
입력 2014-11-26 00:00

성동구, 2008~2013년 지표집 발간

이미지 확대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주민의 건강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강도시지표집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표집은 성동구의 다양한 지역 현황을 수록한 것으로 인구, 건강 수준, 생활양식, 생활환경, 도시 인프라, 공공정책 및 서비스, 건강 형평성 부문으로 구분해 분야별 도시건강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년간 성동구민은 흡연, 정신, 사고 및 중독, 예방접종, 구강 영역에서 건강 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건강지표들이 건강 상태 위주로 통계자료가 생산됐다면 이번 지표집은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의 도시환경지표까지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용역을 맡기지 않고 건강도시팀 직원들이 1년에 걸쳐 직접 자료를 수집, 분석해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이 지표집은 향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울시청 복지건강실, 지역사회건강조사 권역별 책임 대학에 배포될 예정이다. 구는 한눈에 보는 성동구 건강도시지표를 지역 주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bogunso.sd.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1-26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