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최소화”… 서초, 수방시설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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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03 03:22
입력 2015-02-03 00:30
서울 서초구가 2일 전문점검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수방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이날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방시설물이란 하절기 집중호우 시에 취약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빗물펌프장과 수문 등을 말한다. 구에는 7곳의 빗물펌프장과 35개의 수문이 있다.

하수관로를 통해 모인 빗물을 하천으로 보내는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때에 진가를 발휘한다. 2010년 9월 21일과 2011년 7월 27일에 세 시간 동안 150㎜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하지만 빗물펌프장이 정상 가동돼 수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번 중점 점검 항목은 모터펌프, 수문, 노후 설비 절연저항 등이다. 노후 시설물의 경우 5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방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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