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재활용·분리배출 맡겨라” 송파 ‘주부 어벤저스’ 4명 출동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16-05-24 02:15
입력 2016-05-23 23:14
서울 송파구에 쓰레기 재활용을 책임지는 ‘주부 어벤저스’가 떴다. 오는 7월부터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재활용 분리배출 매니저’ 4명이 투입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23일 “지난달 송파구 쓰레기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3t(8.2%) 줄어 올해 생활쓰레기 10% 줄이기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환경 문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매니저는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쓰레기감량 주민실천단이나 분리배출 사업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주부들로 올해 연말까지 활약한다. 재활용 주부 어벤저스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재활용 의무사업장과 일반 가정, 학교, 사무실, 공공기관 등을 돌며 분리배출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또 효율적인 분리배출방법, 분리수거 용기 관리방법 등 재활용 관련 일대일 홍보와 교육을 맡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5-2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