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뚝섬 한강수영장 가면 주차 걱정 없대요
오상도 기자
수정 2016-06-23 18:41
입력 2016-06-23 18:20
광진구, 오늘부터 주차 관리 대책 운영… 특별 근무조, 주말·공휴일 집중 계도

우선 뚝섬나들목과 이튼타워 5차, 한강우성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점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지도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조를 편성했다.
이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야외수영장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불법 주·정차 계도를 실시한다. 무단주차, 이동 유도 거부, 도로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이 기간 동안 한강뚝섬안내센터의 안내요원도 배치한다.
뚝섬지구 야외수영장은 매년 12만명 이상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방문할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뚝섬나들목 진입로를 비롯해 인근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광진구 관계자는 “교통체증 없이 물놀이를 즐기려면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6-06-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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