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전문가’ 100명의 중랑구 교통해법은…
유대근 기자
수정 2017-02-02 18:21
입력 2017-02-02 18:18
區 찾아가는 소통현장서 제안…개인택시기사 초청 의견 수렴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이날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고쳐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망우역 사거리 신호 문제는 이달 중 경찰청에 심의 요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빠르면 3월 중 직진·좌회전 신호가 추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찾·소’는 2014년부터 지금껏 모두 25차례 열려 주민 31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수렴한 민원 중 286건을 해결했고 집단·반복 민원 건수가 52.5%나 줄었다.
나 구청장은 “상봉역이 평창행 KTX 출발역으로 결정되는 우리 구가 강북권의 교통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운전자와 보행자가 느끼는 교통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2-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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