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즌 2’ 수제화특구
김승훈 기자
수정 2017-02-21 18:11
입력 2017-02-21 18:08
성수동에 수제화 지원 플랫폼… 디자인·생산·유통 원스톱 지원

성동구 제공
수제화 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성수역~뚝섬역 구간에 수제화 상징 포토존, 풋(foot) 프린팅 등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성수 수제화 타운’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5개 업체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 교육장과 회의실도 무료로 빌려준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상담, 문화교실, 감정노동 치유강좌 등 다양한 노동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직영으로 수제화·가죽공예 젊은 장인 인력 40명 양성 등 맞춤형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4월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원오 구청장은 “수제화 특화사업 지속 추진,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취·창업 연계 교육 운영 등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제화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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