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미래 30년 청사진… 머리 맞댄 공무원·구의원
유대근 기자
수정 2017-02-23 23:31
입력 2017-02-23 22:12
종합도시발전계획 워크숍 개최… 구청장 “자립적 도시 기반 마련”

구 관계자는 “민선 구청장의 임기가 4년인 까닭에 장기간 비전을 세우기 어려웠다”면서 “오래된 주거도시라는 동작구의 특성을 감안해 시간이 지나도 참고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연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 공무원과 구의원들은 바람직한 지역 발전 방향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4개 분야로 나눠 토의한다. 논의 분야는 ▲비전·주요지표 설정 및 일자리 확충 계획 ▲생활권계획 및 공공시설 공급계획 ▲도시재생,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 녹지·수변자원, 건강관리 계획 ▲교통계획 등이다. 또 장승배기 행정타운건립 등 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두고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은 종합도시발전계획을 확정할 때 반영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정책 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동작의 미래 발전방안을 세워 자립적 도시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2-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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