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먹골배 시조목’ 9년 만에 귀향
유대근 기자
수정 2017-04-25 17:48
입력 2017-04-10 22:3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중랑구는 지금도 봉화산 주변 농장 27곳(33만 5000㎡)에서 3만 3400그루의 배나무를 재배한다. 또 시민들에게 배나무를 분양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먹골배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우리 지역 땅의 특성 덕에 맛이 뛰어나다.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됐을 정도”라면서 “구민들의 먹골배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그 역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4-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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