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단속·점검…구민 건강을 지켜라

주현진 기자
수정 2017-04-18 01:45
입력 2017-04-17 18:06
강남, 배출가스 상설단속반 운영…공사장 180여곳 특별점검 실시

강남구 제공
또 환경부의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발령 시 지역 아파트·공사장 등 285개 유관기관에 통보한다. 사전에 대기환경정보시스템에 등록한 구민 3만 1777명에게도 휴대전화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양재천 등 구민 활동이 많은 지역 3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안내한다.
이 밖에 구민들에게 요리할 때 실내공기 관리 요령을 알리는 등 미세먼지 저감 홍보에 총력을 펼 계획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3억 1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83대의 레미콘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경유 자동차 운행이 많은 지점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적극 추진해 2018년까지 미세먼지 목표 ㎥당 40㎍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4-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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