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관없이… 서초 산모돌보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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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7-07-28 01:06
입력 2017-07-27 22:58

출산가정에 이용금액 90% 지원

서울 서초구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돌보미를 파견하는 ‘서초형 산모돌보미’ 제도를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산모돌보미 이용금액도 90%를 지원, 정부 정책보다 더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달 도입한 ‘서초형 산모돌보미’ 제도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산모돌보미 제도를 보완, 지원 대상과 금액을 대폭 확대한 게 특징”이라고 27일 밝혔다. 복지부의 산모돌보미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 한해 산모돌보미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금액도 5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서초형 산모돌보미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산모돌보미를 필요로 하는 출산가정에는 모두 지원한다. 이용금액 중 본인부담금도 10%밖에 안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7-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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