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팔 걷은 양천… ‘서서울 공영주차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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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7-07-27 18:42
입력 2017-07-27 17:50

새달부터… 총 70대 수용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일 신월3동 서서울호수공원 옆에 ‘서서울 공영주차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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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호수공원 주차장은 지난해 주차장 부지에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기존 53면에서 17면으로 대폭 줄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과 공원 이용객들은 주차공간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양천구는 이런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 매년 사용료 납부 조건으로 김포가압장 수도용지에 연면적 1539㎡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서울 공영주차장은 총 7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5분당 50원이다. 월 정기권은 전일 5만원, 주간 3만원, 야간 2만원이다. 단, 수도용지에 조성돼 11인승 이하 승용차·승합차와 1t 이하 화물차만 주차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서서울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인근 주민뿐 아니라 신월야구장과 서서울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겪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7-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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