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LED 표지판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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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7-10-15 11:32
입력 2017-10-15 11:32
서울 강남구는 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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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자곡초 인근에 설치한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자곡초 인근에 설치한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강남구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안전표지 67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7대,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2곳 등을 새로 설치했거나 이달 내로 할 예정이다.

구는 2015년부터 기존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축전 LED 표지판으로 바꾸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5년에는 37개, 지난해에는 25개를 교체했다.

이번에 7개가 설치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행차량의 현재 속도를 보여줘 운전자가 스스로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구는 이달 안으로 대도·양전·구룡·자곡·언주·압구정·신구초등학교 인근 보호구역에 이를 설치한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신호대기 공간에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으로 칠한 노면 시설이다. 운전자가 멀리서 노란색을 보고 보행자를 확인하도록 한 것이다. 구는 지난달 구룡·언주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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