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아주는 관악

윤수경 기자
수정 2017-11-02 23:56
입력 2017-11-02 22:50
소재 불명 토지 무료로 확인
‘조상 땅 찾기’란 불의의 사고, 재산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소재 파악이 어려운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땅을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찾아 주는 서비스다.
관악구 관계자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보다 현재는 3배가량 신청 건수가 증가했다”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3554건의 신청을 받아 그중 268만㎡의 땅을 찾아 줬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재산 상속인이 할 수 있다. 신청인의 신분증과 사망자의 제적등본 등이 있어야 하며, 구청 1층 지적과로 방문하면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 서비스는 그동안 몰랐던 땅을 찾아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1-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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