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도시관리公 무기계약직 152명 전원 정규직 전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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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7-11-06 22:49
입력 2017-11-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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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가운데) 성동구청장이 지난 3일 구청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원오(가운데) 성동구청장이 지난 3일 구청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구 산하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무기계약직 152명 전원을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성동구는 지난 3일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및 성동구도시관리공단노동조합과 함께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동구는 “구 산하기관의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첫 번째”라고 전했다. 공단은 현재 정규직 97명에서 내년 1월 1일 250여명으로 늘어난다.

성동구는 공단과 함께 ‘좋은 일자리 만들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연말까지 구체적인 전환 기준 등을 마련한다. 기준 마련에는 노무전문가 등 외부전문위원들이 참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 복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1-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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