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앞 거리 ‘깜놀 성형’
김승훈 기자
수정 2017-11-16 18:00
입력 2017-11-16 17:44
미가로 211개 점포 입간판 교체… 가게 특색 잘 살린 캐릭터 ‘말끔
광진구 제공
광진구 제공
모든 간판은 LED 전구를 사용, 친환경 절전형으로 만들었다. 도드라진 옛 간판이나 불법 광고물인 입간판도 정비, 환경을 개선했다. 이미선(36·구의1동)씨는 “예전 미가로 간판들은 특색이 없었는데, 가게마다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를 넣어 재밌게 만들었다”며 “동네 분위기도 더 밝아졌다”고 했다.
구는 향후 아차산로51길 25부터 68까지 480m 구간에도 구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노후화된 간판들을 지역 특성을 살린 조화롭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바꿔 품격 있고 쾌적한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1-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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