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있어 동대문구는 따뜻했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7-12-06 22:57
입력 2017-12-06 21:00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미용봉사 김영자씨 공로상

“남의 발을 씻겨 주면 나의 손이 깨끗해집니다.”
이미지 확대
유덕열(왼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5일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회기동 자원봉사캠프 회원인 김영자씨에게 상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유덕열(왼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5일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회기동 자원봉사캠프 회원인 김영자씨에게 상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2017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캠프, 아파트봉사단,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대문구를 바꾸는 이름,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동대문구 자원봉사자 개인 및 단체 22명의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단체 또는 개인의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동장, 자원봉사단체장 등 관계 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회기동 자원봉사캠프 회원인 김영자(62·여)씨는 2015년부터 저소득 어르신 이·미용 봉사에 월 1회 이상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축제 나들이 행사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 곳곳에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동대문구 복지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동대문구 구석구석에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2-0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