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에 사평대로 횡단보도 설치
김승훈 기자
수정 2017-12-26 23:42
입력 2017-12-26 22:22
주민 숙원 17년 만에 해결
고심 끝에 지난해 2단 횡단보도와 교통섬 설치 방안을 서울경찰청에 제안했다. 경찰은 심의에서 2단 횡단보도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면서 보행도 가능하게 한다고 판단, 구의 제안을 수용했다. 구 관계자는 “횡단보도가 2단으로 설치돼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중앙 교통섬에서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셸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상반기 양재역 사거리 2곳에도 서초동에서 도곡동, 구청에서 양재동 방향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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