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행정 ‘주민 곁으로’] 공동주택 시설물 새 단장하는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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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8-01-17 23:57
입력 2018-01-17 22:40

20가구 이상 149개 단지 대상

서울 중랑구가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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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랑구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면목 현대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 개선 전후.  중랑구 제공
지난해 중랑구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면목 현대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 개선 전후.
중랑구 제공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20가구 이상 149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 중 50~90%를 구에서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지원 금액은 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단지당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대상은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이다. 재난안전시설물·보안등·어린이놀이터·경로당을 보수해 주는 게 대표적이다. 단지 내 주차시설 확충,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도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42개 공동주택 단지에 4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원을 증액해 총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3월 중에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한다. (02)2094-2125.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노후된 공동주택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1-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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