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점검하는 송파
최훈진 기자
수정 2018-01-24 00:28
입력 2018-01-23 22:30
다음달 9일까지 12곳 대상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작은 감염이나 시설 미비에도 자칫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각 산후조리원의 감염관리 준수여부 관련 9개 분야, 인력기준과 건강진단 등 법적 준수사항 10개 분야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계, 비상매뉴얼 숙지 여부, 직원안전교육 등이 점검 대상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을 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안전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출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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