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한용운 선생 입적한 심우장서 3·1운동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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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18-02-28 02:34
입력 2018-02-27 22:24

홍성 등 관련 지자체 5곳 함께… 정세균 의장 등 100여명 참석

서울 성북구는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와 함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해 3·1운동 99주년 기념 선포식을 28일 성북동 심우장에서 진행한다. 심우장은 한용운 선생이 입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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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심우장의 모습.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44년 생애를 마친 곳으로 조선총독부를 마주 보지 않기 위해 북향으로 지어졌다.  서울신문 DB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심우장의 모습.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44년 생애를 마친 곳으로 조선총독부를 마주 보지 않기 위해 북향으로 지어졌다.
서울신문 DB
선포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은 1년 앞으로 다가온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극단 더늠이 펼치는 소리극 ‘심우장 가는 길’을 비롯해 김광식 동국대 교수가 오늘의 시선으로 접근한 3·1운동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는 만해 선생의 생애와 인연이 있는 충남 홍성군, 강원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서울 서대문구, 성북구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2-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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