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주거 걱정 덜어주는 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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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3-06 18:00
입력 2018-03-06 17:56

공공원룸주택 2호점 12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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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오른쪽) 은평구청장이 지난해 5월 구산동에 있는 홀몸노인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은빛주택’에서 입주민과 함께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은평구 제공
김우영(오른쪽) 은평구청장이 지난해 5월 구산동에 있는 홀몸노인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은빛주택’에서 입주민과 함께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홀몸노인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인 ‘은빛주택’ 2호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건물 매입 공고를 할 예정이다. 선정 여부에 따라 12월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은빛주택은 반지하와 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산동에 있는 은빛주택 1호점은 지난 4월 입주를 완료했다. 지상 5층 연면적 389.6㎡ 규모로 할머니 5실, 할아버지 6실로 구성됐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입소자격 유지 시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 내 4층 다목적실은 입주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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