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침침 신촌 토끼굴, 그래피티로 재탄생

윤수경 기자
수정 2018-03-20 18:28
입력 2018-03-20 18:10
유관순·윤동주 등 그려내

구는 지난해 6월 ‘신촌 토끼굴 관광명소화 사업’ 계획을 세우고 공간을 정비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토끼굴 외부에는 바닥 포장을 새로 했다. 토끼굴 진입부 벽면은 안산, 홍제천, 독립문 등 서대문구 랜드마크를 담은 신주욱 작가의 스토리 벽화로 꾸몄다.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레오다브는 서대문 형무소 등 지역과 연관 있는 인물인 유관순 열사, 윤동주 시인, 이한열 열사 등을 작품에 담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3-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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