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보는 중랑 365 네트워크

주현진 기자
수정 2018-03-21 18:53
입력 2018-03-21 17:56
복지관·병원·봉사단 등 연계… 2년간 30억원·1642명 지원
중랑구 제공
서비스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민선 6기 취임 2년차인 2015년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 북부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 주도형 노인건강돌봄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시작했다. 복지관, 의사회, 병원 등 지역사회가 함께한다. 의료비 지원은 물론 주기적으로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청소와 식사를 도우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외출을 돕는다. 집 안에 손잡이, 가스타이머, 매트 등 안전 장비도 설치한다. 어르신을 돌보는 지역 자원봉사자인 ‘365 서포터스’ 봉사단은 총 141명이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인력과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나 구청장은 “올해로 사업 시행 3년을 맞아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돌봄시스템을 정착시키고, 2년여 동안 진행해 온 사업 결과를 토대로 노인돌봄에 대한 지역사회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3-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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