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그늘막은 더위 잡고 사고도 줄여요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5-15 02:15
입력 2018-05-14 17:58
무더위쉼터 50곳 오늘부터 운영…‘3초 여유’ 문구 넣고 안전 홍보
구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예년보다 40여일 이른 15일부터 그늘막 운영에 나선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버스정류장 등 50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그늘막 설치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기존의 몽골텐트 대신 새롭게 그늘막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성인 20명이 한번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크기의 고정식 파라솔이다. 동작구 상징색인 파란색을 입혔다.
또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접고 펼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늘막에는 ‘3초의 여유’라는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교통안전 홍보 효과도 높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5-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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