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신’ 은평, 아동복지시설에 포상금 기탁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6-13 01:23
입력 2018-06-12 23:10
목민대상 상금 2000만원 전액, 시설 퇴소 청소년 80명에 지원

은평구 제공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은평구는 지난 5월 제10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포상금은 올해 퇴소를 앞둔 꿈나무마을의 청소년 8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퇴소 후 생활에 필요한 침구류,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초기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포상금이 독립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6-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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