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출범… 민선 7기 꾸리는 자치구들] ‘아이디어 뱅크’ 운영하는 광진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6-20 18:41
입력 2018-06-20 18:06
김선갑 구청장 당선자 “지하철 2호선 지하화 구체화”

광진구 제공
인수위는 이 교수를 주축으로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방기천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김용호 전 서울시 공무원, 현근택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 연구소장,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2일까지 4일 동안 행정, 도시관리, 복지환경, 안전·건설·교통 등 국별 주요사업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후 인수위는 광진구의 조직, 제도, 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 외에도 ‘아이디어뱅크’(가칭)를 운영해 구정발전방향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50플러스 세대지원이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등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라며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 7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건국대 새천년관 지하 2층 대공연장에서 간소하고 조용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6-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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