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때 은평 가로수에 걸리는 ‘진관사 태극기’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8-12 18:09
입력 2018-08-12 18:00
14~15일 주요 도로에 ‘가로기’로 게양

은평구 제공
백초월 스님은 3·1운동이 일어나자 불교계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1919년 4월 서울로 올라와 중앙학림 내에 한국민단본부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군에게 전달했다. 1939년 ‘용산역 낙서사건’의 배후로 3년간 구속됐다가 출옥한 백초월 스님은 계속해 독립운동 활동을 하다 체포, 옥고를 치렀고 1944년 6월 청주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8-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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