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의 가을, 진드기 걱정 없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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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8-09-05 18:11
입력 2018-09-05 18:00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시범 설치

서울 동대문구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배봉산 공원 입구 및 약수터 입구에 1대씩 시범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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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버튼을 누른 후 분사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된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10초간 뿌리면 4~5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잦은 야외활동으로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 쓰쓰가무시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설치된 기기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패널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기료와 설치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구는 만족도 및 사용 빈도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사용으로 진드기 걱정 없이 배봉산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9-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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