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안전하게… 송파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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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8-09-05 18:13
입력 2018-09-05 18:00

기존 17곳에 문정역 등 3곳 추가

서울 송파구는 문정역, 오금동 목련공원, 가락시장역 3번 출구 일대 등 3곳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이나 청소년들의 주요 귀갓길이나 범죄 취약지역 등을 선정, 365일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는 구역을 말한다.

구는 2015년 석촌동, 삼전동, 장지동, 거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성안심귀갓길 17곳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안내판, 보안등 등을 설치하고 인근 지구대에서 수시로 순찰한다”며 “추가 신설 3곳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여성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송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9-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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