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내일 ‘신촌 박스퀘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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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18-09-13 18:52
입력 2018-09-13 18:06
서울 서대문구가 경의중앙선 신촌기차역 앞에 건립한 ‘신촌 박스퀘어’ 개장식을 15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신촌 박스퀘어는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과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건립한 공공임대상가다. 공공임대상가에 노점상 입점을 추진하기는 전국 최초다.

구에서는 노점상들과 40회가 넘는 간담회를 통해 박스퀘어 입점 등 다양한 소통을 진행해왔다. 서대문구는 노점상이 옮겨 간 이화여대 앞 거리에 대해 노후 하수관과 가로수 정비, 조명시설과 보도블록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촌 박스퀘어는 연면적 745.5㎡에 지상 3층, 높이 8.6m 규모의 반영구적 컨테이너형 시설이며 60개 점포가 입주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노점 강제 철거 지양과 상인들과의 신뢰 형성으로 신촌 박스퀘어를 도심 가로정책의 새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09-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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