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어르신 살피는 스마트 돌봄인형

정서린 기자
수정 2018-10-31 18:37
입력 2018-10-31 18:04
갈현1동 독거 어르신 6가구에 제공…IoT 활용해 말벗 역할·고독사 방지
이는 노화로 신체나 인지 능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응급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구 관계자는 “고독사를 막을 뿐 아니라 말벗이 돼줌으로써 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공을 초월한 새로운 개념의 효도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경식 갈현1동장은 “다른 노인 돌봄 서비스만으로는 사회 고립형 독거 어르신을 관리하는 데 역부족인 게 현실”이라며 “기기 지원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원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1-0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