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동’ 2년 만에 복지민원 3만건 해결

홍인기 기자
수정 2018-11-07 18:41
입력 2018-11-07 17:58
영등포, 오늘 성과공유·프로그램 발표회
행사에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영등포구는 2016년 7월 사회복지직, 방문간호사 등 인력 107명을 충원하고 ‘찾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동별로 현장방문 전용차량 ‘찾동이’를 배치해 기동성을 높이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마을공동체 조성을 돕고 주민 중심 복지행정에 한발 다가섰다. 어르신과 임산부·영유아 보편방문 1만 5077건, 빈곤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3877건, 복지서비스 연계 1만 2889건, 마을 장터 46회 개최 등의 성과를 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단순 민원처리 공간이었던 동주민센터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사업과 주민 주도의 자치회관 운영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 거점으로 변화했다”며 웃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1-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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