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모든 통학로, 금연거리로 바뀐다

홍인기 기자
수정 2018-11-12 18:07
입력 2018-11-12 18:02
학교 주변·민원 다발지역 등 57곳 지정…새달까지 LED 표지판·로고젝터 설치

구로구 제공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과 광장 등을 중심으로 밤늦은 시간에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로고젝터 20개,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 48개를 다음달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나타내는 장치로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한 심야시간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워진 금연 안내 바닥스티커도 교체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금연거리 확대 시행이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담배 연기 없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1-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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