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하수도 악취저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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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수정 2018-11-23 01:59
입력 2018-11-22 23:12
서울 강서구는 공공하수도 및 개인 하수 처리시설의 악취를 줄이려는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주요 악취 발생지역에 대한 조사와 함께 원인 분석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등급을 1~5등급으로 분류해 악취농도가 가장 짙은 5등급 구간에 대한 악취저감사업을 먼저 시행한다. 시범 사업구간은 공항대로 인근이고 이곳에는 11곳의 악취저감 시설물이 만들어진다. 아울러 하수관 내 쌓이는 퇴적물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5개 구간에는 스프레이 악취저감 장치를 설치한다.

구는 이번 사업의 결과를 꼼꼼하게 분석해 악취등급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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