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고 빙어도 잡고…겨울 핫플레이스 ‘도봉 튜빙 눈썰매장’ 2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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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18-12-15 17:00
입력 2018-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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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인근 성균관대 야구장에 개장하는 ‘도봉 튜빙 썰매장’의 모습. 서울신문 DB
서울 도봉구가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인근 성균관대 야구장에 개장하는 ‘도봉 튜빙 썰매장’의 모습. 서울신문 DB
서울 도봉구가 오는 22일 겨울철 주민들의 야외놀이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도봉 튜빙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도봉로168길 30)에서 조성되는 ‘도봉 튜빙 눈썰매장’에는 가족용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 2개 코스를 각각 조성했다. 빙어잡이 체험, 겨울 전통놀이 체험, 스노우 마운틴, 눈조각 체험 등 겨울철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실내체육관 공간에는 미니바이킹, 우주선기차, 튜빙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두고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별도로 꾸몄다.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이기 위한 군것질 공간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캐릭터 솜사탕, 빙어튀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놀이 공간 곳곳에 포토존과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도봉구는 아이들이 활동이 많은 장소인 만큼 각 시설별로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에 각별히 신경쓴다는 계획이다.

‘도봉 튜빙 눈썰매장’은 2019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운영되며, 기간 중에는 주중·주말 상관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야외 놀이공간 ‘도봉 튜빙 눈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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