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누리는 ‘동작문화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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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수정 2019-01-08 02:03
입력 2019-01-07 17:56

14일 김영삼 기념도서관서 출범식

다양한 콘텐츠 발굴… 축제 기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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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동작구는 오는 14일 상도1동 김영삼대통령 기념도서관에서 동작문화재단 출범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동작문화재단은 구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정책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전문기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우선 지역 내 대학, 관광 자원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대표 축제인 바다축제처럼 각종 축제를 기획하고 키워나간다. 지역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시설과 구립도서관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한껏 누리게 하고, 문화자원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동작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10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는 등 재단 출범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동작문화재단의 출범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확충해 문화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1-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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