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생 ‘윈윈’하는 노원

강국진 기자
수정 2019-02-21 23:59
입력 2019-02-21 18:02
25일 21가구·25명 주거공유 협약식
임대기간은 6개월로 상호 협의하에 연장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공과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노원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7가구에 도배와 장판 등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입주 대학생 10명에게는 침대와 책상 등 생활용품을 노원구 재활용센터에서 기부받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2013년부터 시작한 룸셰어링 사업은 작년까지 어르신 179가구, 대학생 210명이 참여했다”면서 “세대간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2-2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