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표창 수여하고 청계천서 태극기 드는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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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9-02-27 03:20
입력 2019-02-26 17:58

3·1운동 100주년 맞아 그날을 재현하는 서울 자치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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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지난해 광복 제73주년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유덕열(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지난해 광복 제73주년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조카 유장부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9명에게 ‘나라사랑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 등을 함께한다. 이어 동대문구 체육회 주최로 구민 1500여명이 태극기를 들고 청계천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100년 전 그날의 행보를 재연하는 ‘청계천 산책로 행진’을 한다.

구는 3·1운동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학생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리멤버 1919’ 행사도 갖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역사 의식도 높이고 구민 화합 분위기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9-02-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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