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동일여상 ‘희망취업캠프’ 실시…27명 자격증 취득 지원·일자리 알선

김희리 기자
수정 2019-03-14 02:01
입력 2019-03-13 17:44
금천구는 동일여상 취업희망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실무 직업능력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2019년 금천희망취업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취업 컨설팅기관 ‘더조은내일’과 손잡고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전문 강사의 웹디자인 심화 교육과정 및 자격증 취득 지원에 나선다.
자격증 취득 시험에 탈락한 학생들은 8월 보강수업을 통해 재시험을 볼 수 있다. 또 교육이 끝난 뒤인 10월부터 12월까지 금천구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한다.
금천희망취업캠프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만 동일여상 학생 26명 중 절반 이상인 17명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으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자리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직무역량을 쌓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3-1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